스포츠
[해외스포츠] 추신수 5경기 연속 안타
입력 2011-05-31 16:24 
【 앵커멘트 】
클리블랜드 추신수가 5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습니다.
박찬호의 소속 팀 오릭스 구단은 박찬호에 대해 상당한 실망감을 표시했습니다.
해외스포츠 소식, 김관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클리블랜드 추신수가 5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지만, 팀의 대패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토론토전 6회 초 선두 타자로 초구를 공략해 깨끗한 우전 안타를 만들었습니다.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지난 25일 보스턴전 이후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클리블랜드는 선발 투수의 난조로 1-11로 대패했고, 최근 6경기에서 1승5패로 부진합니다.

----------------------------

2군으로 추락한 박찬호에 대한 오릭스 구단의 시선이 곱지 않습니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은 박찬호의 2군행 소식을 전하면서 소속 팀 투수 코치의 평가를 덧붙였는데, 다소 모욕적인 내용입니다.

후쿠마 오사무 오릭스 투수코치는 "박찬호가 일본에 놀러 온 것은 아니지 않으냐"며 박찬호의 분발을 강조했습니다.

올 시즌 7경기에 등판해 1승5패, 방어율 4.29로 부진한 박찬호가 다시 1군에 오르려면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바르셀로나를 이기려면 유소년 훈련 규정을 바꿔야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16세 이하 선수들에게 하루 90분 지도로 제한하고 있는 맨유 규정을 바르셀로나처럼 무제한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세계 최강의 팀이 된 바르셀로나는 현재 팀의 주축인 메시와 사비, 이니에스타 등을 유소년 팀에서부터 키웠는데, 퍼거슨 감독은 어릴 때부터 많은 훈련량을 바탕으로 기본기를 충분히 다져온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MBN뉴스 김관입니다. [ kwan@mk.co.kr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