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참여연대, 음성직 도시철도 전 사장 고발
입력 2011-05-31 13:15 
참여연대가 업무상 횡령 혐의로 음성직 전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
참여연대는 검찰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음 전 사장이 검찰 수사를 받으면서 변호사 선임료 7천만 원을 도시철도공사의 비용으로 지출한 것은 명백한 업무상 횡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음 전 사장은 재직 당시 1조 원대의 지하철 역사 공간 개발 사업인 '해피존' 사업과 광고원 임대업인 '스마트몰' 사업을 추진하면서 특정 업체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감사원은 도시철도공사가 업체에 특혜를 준 사실을 확인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으며,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20일 음 전 사장을 피내사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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