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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타격’ 겁난다던 이다해, 파격변신 호평봇물
입력 2011-05-31 11:31 

MBC 새 월화극 '미스 리플리'가 첫회부터 선정성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앞서 이다해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좋다.
앞서 이다해는 기자간단회에서 갑작스러운 이미지 변신에 대한 우려감을 털어논 바 있다. 이다해는 그간 맡았던 밝고 착한 캐릭터와는 전혀 다른 역을 맡았다. 노출 수위도 높아 타격을 입을 것 같다”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번 드라마를 위해 약 4kg 체중감량을 했다는 이다해. 그녀는 일본 촬영분에서는 거의 제대로된 옷을 입은 기억이 없다. 천만 겨우 걸친 정도”라며 기존에 보였던 모습과는 굉장히 달라 시청자분들이 어떻게 보실 지 떨리고 걱정이 많다”고 파격변신을 귀띔했다.
30일 첫 방송된 '미스 리플리'(극본 김선영/ 연출 최이섭)에서는 여주인공 장미리(이다해 분)를 비롯, 송유현(박유천 분), 장명훈(김승우 분), 문희주(강혜정 분)의 캐릭터를 소개됐다
특히 앞으로 인생을 바꿀만한 거짓말을 저지르는 장미리의 처지를 설명하기 위해 그녀의 험난했던 과거들이 여과없이 드러났다.

장미리는 부모에게 버림받고 일본으로 입양 됐지만 양아버지의 도박빚을 갚기 위해 술집을 가게 된다. 빨간 머리에 몸의 굴곡이 드러나는 타이트한 의상, 깊게 파인 옷 등을 입은 그녀는 온갖 성추행의 피해자가 된다.
먼저 그녀를 범하려는 포주 히라야마(김정태 분)의 모습이 담겼고 면접관의 성추행 장면도 적날하게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그녀의 우려대로 수위 높은 노출신이 전파를 탔다.
방송을 본 뒤 시청자들은 이다해의 파격변신 및 연기력에 대해 호평을 내놓았지마 드라마 선정성 관련해서는 보고 있기 낯뜨겁다”, 수위조절이 너무 안 된다”, 성인물 보는 듯 불편했다” 등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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