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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빅뱅 대성 교통사고, 이번이 처음 아니다
입력 2011-05-31 09:46 

빅뱅 멤버 대성(본명 강대성)이 교통사고와 관련, 충격과 슬픔에 빠져있다.
대성은 31일 오전 1시30분께 양화대교 남단에서 자신의 아우디 승용차를 몰고 운전하던 중 도로에 쓰러져있던 오토바이 운전자 현 모(30)씨와 앞에 세워져 있던 김 모(44)씨의 택시를 연이어 들이받았다.
사고 당시 오토바이 운전자는 쓰려져 있었으며, 경찰이 출동했을 때는 사망해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이 남성이 대성의 차에 치여 숨진 것인지 이미 숨져있던 것인지 여부에 대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대성에게 적용되는 혐의가 달라질 것으로 전해졌다.
대성의 교통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09년 8월 11일 오후 충북 괴산에서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 촬영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오던 중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경기도 평택 부근에서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며 앞차와 추돌해 교통사고를 당했다.
당시 대성은 코뼈와 척추 횡돌기 등이 부러지고 왼쪽 눈 각막 쪽의 뼈도 부서져 대수술을 받은 바 있다.
한편 경찰은 주변 CCTV를 파악해 오토바이 동선을 추적하는데 주력하며 오토바이는 현재 국립과학연구소에 의뢰해서 분석 수사할 것”이라며 필요하다면 대성의 2차 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고 발생 후 영등포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대성은 현재 숙소로 이동해 멤버들과 함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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