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허위 진단서 발급해 수억 원 보험금 챙겨
입력 2011-05-31 09:00 
허위 진단서를 발급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보험사로부터 수억 원의 보험금을 타낸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요실금 증상이 없는데도 수술을 해 진단서를 발급하는 등의 수법으로 지난 2008년 9월부터 2년 동안 85차례에 걸쳐 6억 원 상당의 보험금을 탄 의사 46살 유 모 씨 등 50명을 검거했습니다.
유 씨 등은 환자들의 요실금 검사 결과지를 바꿔치기해 보험사의 눈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또 실제로 수술을 하지 않았는데도 수술한 것처럼 거짓으로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성훈 / sungho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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