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증되지 않은 시술을 한 뒤 수억 원의 치료비를 챙긴 병원장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지난 2009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검증되지 않은 'PRP'라는 시술을 한 뒤 1천4백여 명으로부터 8억 8천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46살 고 모 씨 등 4개 병원의 원장과 원무과장을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또 환자들이 보험금을 탈 수 있도록 보험처리가 안 되는 PRP 대신 다른 시술을 받은 것처럼 허위로 서류를 꾸민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PRP는 조직 재생을 위해 사용되는 시술로, 현재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안전성 검증을 받지 않아 임상시험 외에는 시술할 수 없게 돼 있습니다.
[서복현 / sph_mk@mk.co.kr]
서울 강동경찰서는 지난 2009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검증되지 않은 'PRP'라는 시술을 한 뒤 1천4백여 명으로부터 8억 8천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46살 고 모 씨 등 4개 병원의 원장과 원무과장을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또 환자들이 보험금을 탈 수 있도록 보험처리가 안 되는 PRP 대신 다른 시술을 받은 것처럼 허위로 서류를 꾸민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PRP는 조직 재생을 위해 사용되는 시술로, 현재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안전성 검증을 받지 않아 임상시험 외에는 시술할 수 없게 돼 있습니다.
[서복현 / sph_mk@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