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최근 정치권의 '반값 등록금' 논의와 관련해서 대학교들이 등록금을 낮출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정부에서 재정 지원을 해줘야 한다는 건데요.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권열 기자?
【 기자 】
네, 교육과학기술부에 나와있습니다.
【 질문1 】
결국, 대학들이 정부로 책임을 떠넘기는 것 같다는 인상을 주는데요. 대학교들의 입장, 전해주시죠.
【 기자 】
오늘 아침 전국 대학교 총장들의 모임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긴급 이사회를 열었습니다.
한나라당의 '반값 등록금' 논의에 대해 대학교 총장들이 입장을 정리하는 자리였습니다.
이사회의 결론은 정부의 재정 지원 없이 등록금을 낮출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대교협은 정치권의 반값 등록금 논의에 대해 대학교의 참여가 배제됐다며 강하게 반발하기도 했습니다.
또 등록금이 비싸긴 하지만, 1인당 교육비는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등록금을 낮추면서 고등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대학교에 대한 정부 지원금을 장학금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정치권에서 논의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대교협은 강력히 반대 의사를 나타냈습니다.
다만, 대교협은 대학 적립금과 기부금 등을 통해 등록금을 낮추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렇지만, 정부 지원이 없으면 등록금을 낮추기 어렵다는 대학교들이 스스로 등록금을 내릴지는 의문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 2kwon@mbn.co.kr ]
최근 정치권의 '반값 등록금' 논의와 관련해서 대학교들이 등록금을 낮출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정부에서 재정 지원을 해줘야 한다는 건데요.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권열 기자?
【 기자 】
네, 교육과학기술부에 나와있습니다.
【 질문1 】
결국, 대학들이 정부로 책임을 떠넘기는 것 같다는 인상을 주는데요. 대학교들의 입장, 전해주시죠.
【 기자 】
오늘 아침 전국 대학교 총장들의 모임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긴급 이사회를 열었습니다.
한나라당의 '반값 등록금' 논의에 대해 대학교 총장들이 입장을 정리하는 자리였습니다.
이사회의 결론은 정부의 재정 지원 없이 등록금을 낮출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대교협은 정치권의 반값 등록금 논의에 대해 대학교의 참여가 배제됐다며 강하게 반발하기도 했습니다.
또 등록금이 비싸긴 하지만, 1인당 교육비는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등록금을 낮추면서 고등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대학교에 대한 정부 지원금을 장학금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정치권에서 논의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대교협은 강력히 반대 의사를 나타냈습니다.
다만, 대교협은 대학 적립금과 기부금 등을 통해 등록금을 낮추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렇지만, 정부 지원이 없으면 등록금을 낮추기 어렵다는 대학교들이 스스로 등록금을 내릴지는 의문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 2kwon@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