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애인 집 방화 30대 입건

인천 서부경찰서는 헤어진 애인의 집과 승용차에 불을 지른 혐의로 32살 A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지난 21일 새벽 3시 반쯤 전 애인인 29살 B씨의 집에 찾아가 화염병을 던져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또 23일 새벽 4시쯤에는 인천 남동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B 씨 승용차에 불을 붙인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애인이었던 B씨가 헤어지고 나서 다른 남자를 만나자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윤지윤 / yjy@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