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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제작자 정태원 대표 “나는 억울하다”호소
입력 2011-05-30 11:25 

드라마 ‘아이리스의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 정태원 대표가 억울함을 호소했다.
정 대표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검찰의 횡령 불구속기소와 관련, 본인은 언론보도와 달리 본인이 태원엔터테인먼트 주식회사 자금을 불법적으로 인출하여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사실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지금까지 회사를 경영하면서 단 한 푼의 비자금을 형성한 적도 없고 모든 자금관리는 대표이사와 경리담당 이사에게 맡겨 집행하였으며 이는 장부상을 통해서도 확인된 사항이며 회사 자금에서 인출한 돈 전액을 회사를 위한 업무비용으로 사용했다.”라며 본인이 횡령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스펙트럼 DVD 인수에 대해서는 2005년도와 2006년 당시 사실상 1인 주주체제의 비상장회사에 과도하게 부과된 세금납부와 회사의 생존을 위한 코스닥 상장사 ‘스펙트럼 DVD 인수대금 조달을 위해 회사로부터 적법하게 차용한 자금이 있으나 그 후 이자와 원금 일부를 변제하였고 2008년 10월 구 태원엔터테인먼트를 양도하는 과정에서 회사에 미처 변제하지 못한 나머지 차용금을 매매대금에 반영하여 정산을 끝낸 바도 있다.”라고 덧붙혔다.
마지막으로 드라마 ‘아이리스의 저작권 문제로 구 태원엔터테인먼트를 양수한 고소인과 법적시비를 벌이는 과정에서 본인은 비록 억울하지만 고소인이 요구하는 금액을 전액 지불하고 합의하여 2010. 10. 고소인이 저에 대한 고소를 취소한 바 있다. 본인은 지금까지 회사 자금을 빼돌려 사리사욕을 채우거나 업무 외에 회사자금을 사용한 적이 결코 없다.”라고 밝혔다.
[MBN 컬처앤디자인 강홍민 기자] [저작권자© MBN CND,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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