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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톤스 신재평, 라디오 DJ 데뷔 `유희열과 경쟁`
입력 2011-05-30 09:10 

남성 듀오 그룹 페퍼톤즈(Peppertones)의 신재평이 라디오 DJ로 데뷔한다.
신재평은 30일부터 EBS FM 라디오 '아름다운 밤 우리들의 라디오(오후 11시~12시 40분)의 DJ를 맡았다.
특히 밤 12시부터 KBS 2FM에서는 같은 소속사 안테나뮤직의 선배가수 유희열이 진행하는 '라디오 천국'이 방송되고 있어, 이 둘은 소속사내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됐다.
신재평은 "라디오는 꼭 한번 도전 해보고 싶었던 매력적인 분야인 만큼 정말 기대된다. 같은 레이블 소속인 유희열, 루시드폴, 정재형 선배님들처럼 멋진 DJ의 길을 가고 싶다"고 밝혔으며 "첫 취직이 되어 청년 백수의 불안감에서 벗어날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재치어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카이스트 동기출신인 신재평과 이장원이 함께 결성한 그룹 페퍼톤즈(Peppertones)는 2004년 데뷔앨범 '어 프리뷰(A Preview)'를 발표한 후 음악씬에 충격을 주며 등장한 듀오 밴드다. 2007년에는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싱글부문상을 수상하며 그 음악성을 인정받았으며, 2009년 안테나뮤직으로 소속사를 이적한 후 3집 '사운즈 굿(Sounds Good)'을 발표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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