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 대통령 "법과 원칙, 노·사에 공정 적용"
입력 2011-05-30 07:45  | 수정 2011-05-30 09:23
【 앵커멘트 】
이명박 대통령은 노조의 불법파업과 근로자 권익 침해 등과 관련해 노사 모두에게 법과 원칙을 공정하게 적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저축은행 비리 사건에 대한 엄정한 대처 의지도 재차 강조했습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저축은행 비리 사건에 대한 단호한 대처 의지를 밝히는 것으로 라디오·인터넷 연설을 시작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정말 가슴 아프고 깊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번 저축은행 비리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히 다스리겠다는 당초 약속대로 지켜나갈 것입니다."

이어 유성기업 파업을 거론하며, 불법파업에 대한 엄정한 대처를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기업 한 곳의 파업으로 전체 산업을 뒤흔들려는 시도는, 이젠 국민이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 대통령은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과 기업의 성장이 함께 가는 것이 정부의 목표라며, 노사 모두에 법과 원칙을 공정하게 적용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노조의 불법파업뿐만 아니라, 근로자의 권익을 침해하는 불공정 사례에도 엄정하게 대처할 것입니다."

▶ 스탠딩 : 김지훈 / 기자
- "이 대통령은 파업하고, 기업이 문을 닫는 최악의 사태를 겪은 후에야 협력과 상생의 중요성을 깨닫는 일이 반복되어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 jhkim0318@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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