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법 형사합의11부는 임신한 여성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50살 배 모 씨에 대해 징역 7년과 신상정보공개 10년, 위치추적 장치부착 10년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불특정 피해자를 상대로 성폭력 범죄를 범했고, 더구나 피해자가 임신 중임을 알렸음에도 이를 무시한 것은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밝혔습니다.
배 씨는 지난 1월 12일 오후 8시 30분쯤 경기도 오산시 모 초등학교에서 운동하던 2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실패하자 인근 중학교로 가 임신한 30대 여성을 마구 때리고 성폭행하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재판부는 "불특정 피해자를 상대로 성폭력 범죄를 범했고, 더구나 피해자가 임신 중임을 알렸음에도 이를 무시한 것은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밝혔습니다.
배 씨는 지난 1월 12일 오후 8시 30분쯤 경기도 오산시 모 초등학교에서 운동하던 2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실패하자 인근 중학교로 가 임신한 30대 여성을 마구 때리고 성폭행하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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