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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채동하 유골 안치, 안타까운 사망 그 후…
입력 2011-05-29 17:07 

SG워너비 前 멤버 故채동하의 유골이 경기도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 안치된다.
故채동하는 지난 27일 서울 은평구 불광동 소재 자신의 아파트에서 옷방 행거에 있던 넥타이를 이용, 목을 매 사망했다. 매니저가 채동하와 연락이 되지 않자 자택을 방문해 사건 현장을 발견,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동하의 입관식은 지난 28일 진행됐으며, 발인은 29일 오전 9시 30분께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유족과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발인식 당시 SG워너비로 함께 활동했던 김용준이 고인의 영정을 들었으며 이석훈과 김진호가 운구했다. SG워너비 멤버들은 장지에서 고인에게 쓴 편지를 읽으며 눈물을 쏟았다.

고인의 유해는 이날 오후 1시 경기도 고양시의 서울시립승화원 벽제 화장장에서 화장됐으며 유골은 경기도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 안치된다.
故채동하는 2002년 솔로 가수로 데뷔, 2004년 김용준 김진호와 SG워너비를 결성해 '타임리스', '살다가', '내사람'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그 후 고인은 2008년 3월 솔로 활동을 위해 팀을 탈퇴, 지난해 9월 '디 데이'라는 미니음반을 발표하고 솔로 활동을 이어나가는 중이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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