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6월 임시국회, 여야 치열한 공방 예고
입력 2011-05-29 16:17  | 수정 2011-05-29 23:40
【 앵커멘트 】
이번 주 6월 임시국회가 열리는데요.
저축은행 사태와 한미 FTA 비준안 등 대형 이슈가 대기하고 있어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이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6월 임시국회의 핵심 쟁점은 저축은행 부실 사태입니다.

민주당은 정권 차원의 비리로 규정하고, 곧바로 국정조사를 해야한다고 촉구했습니다.

▶ 인터뷰 : 이용섭 / 민주당 대변인
- "청와대 핵심 실세, 정부의 장·차관, 공기업 사장, 대통령 측근 실세들이 저축은행 사태에 깊숙이 개입됐다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반면, 한나라당은 검찰 수사를 지켜본 뒤 미진할 때는 국정조사를 할 수 있다는 방침입니다.

한나라당은 오히려 등록금 문제를 중심으로 한 민생 현안에 집중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황우여 / 한나라당 원내대표
- "오랜 우리나라에 뿌리가 깊은 등록금을 비롯한 주변 고등 교육제도 전반을 어떻게 봐야 하느냐…"

이에 대해 민주당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6조 원 규모의 추가 경정 예산을 들고 나왔지만 한나라당이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한미 FTA 비준안도 여야의 생각이 달라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한나라당은 미 의회의 비준 상황에 맞춰 함께 처리하자고 주장하는데, 민주당은 이익의 균형을 위해서는 추가 협상이 필요하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이번 임시국회는 여야 원내대표단이 새로 꾸려진 만큼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여야의 기싸움이 그 어느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상민입니다. [ mini4173@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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