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내 원전 고장 10건 중 1건은 인재"
입력 2011-05-28 17:34  | 수정 2011-05-29 10:08
국내 원전에서 기기고장으로 가동이 정지된 사고 10건 가운데 1건은 예방할 수 있는 인재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김정훈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1년부터 최근까지 발생한 사고 90건 가운데 11%는 직원들의 조작 미숙 등 실수에 따른 사고였습니다.
유형별로는 운전원의 스위치 오조작, 전기설비 작업자의 실수 등이었으며, 인재에 따른 전력 판매 손실액은 180억여 원으로 추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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