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학교수 공범 내연녀 인천공항서 체포
입력 2011-05-27 21:21  | 수정 2011-05-28 10:13
대학교수 강 모 씨가 이혼소송 중이던 아내 박 모 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공범인 내연녀 최 모 씨가 해외로 도피했다 오늘(27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뒤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지난 3일 아랍에미리트로 출국해 유럽을 거쳐 호주에 머물었던 최 씨가 귀국의사를 밝혀오자 인력들을 급파해서 인천공항에서 최 씨를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공항에서 소지품 등 간단한 몸수색을 거친 뒤 최 씨를 곧장 부산으로 압송했습니다.
경찰은 최 씨에게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후 시신 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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