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병원 폐암 생존율, 선진국보다 최대 14% 포인트 높아
입력 2011-05-27 18:17  | 수정 2011-05-28 11:00
삼성서울병원은 개원 이래 수술한 폐암 환자 1천700여 명의 생존율을 조사한 결과 5년 생존율이 국제 표준치보다 6%포인트에서 최대 14%포인트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이 병원의 심영목 교수팀은 지난 1994년 개원 이후 2005년까지 폐암 수술을 받은 환자를 상대로 5년 생존율을 추적해 이같은 결과를 도출했습니다.
먼저 폐암 1A기 환자 340여 명의 5년 생존율은 82%로, 세계폐암학회에 보고된 국제 평균치 73%보다 9%포인트 높게 나타났습니다.
또 1B기의 5년 생존율은 72%, 2A기는 52%, 2B기는 42%로 각각 나타났는데, 이는 세계폐암학회에서 보고된 비슷한 다른 환자들의 생존율보다 6에서 14%포인트 높은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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