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위대한 전현무, 10일간 깐족공격에 김국진 넉다운
입력 2011-05-27 16:40 

'위대한 깐족이' 전현무의 위력은 대단했다.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 팀이 호주 배낭여행을 마치고 무사귀가한 가운데 김국진을 향한 전현무의 무한공격에 제작진도 이들 말리기를 포기했다.
‘남격 신원호 PD는 27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겁없는 전현무의 에너지는 대단했다. 쉬지 않고 떠들었고 쉬지 않고 김국진을 공격했다”고 목격담을 전했다.
신PD는 오랜 기간 함께 하면서 전현무와 멤버들의 사이가 굉장히 가까웠다”며 특히 국진형과 전현무는 천적 사이가 되면서 굉장히 재미있는 해프닝이 많았다”고 말했다.

신PD는 국진형은 본래 강한 남자이길 원해 자신의 부끄러운 부분, 치부가 드러나는 것을 굉장히 싫어한다”며 가령 뭔가를 무서워한다던지 등 사소한 부분에서도 남성다움을 잃기 싫어해 주변 사람들이 설사 국진형의 약한 면을 알아도 그냥 넘어가는 게 일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근데 전현무는 유독 국진형이 뭔가 부족하거나 숨기고 싶은 부분이 있다거나 하면 그걸 끊임없이 지적하고 얘기해 국진형이 상당히 당황했다”며 여행이 끝날 무렵에는 아예 ‘국진 잡는 현무로 캐릭터가 굳혀지고 제작진도 말리기를 포기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격 배낭여행 편은 ‘모험 을 테마로 낯선 여행지에서 겪은 에피소드를 엮었다. 4~5주 분량으로 편성될 예정이며 이번주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A도 모바일로 공부한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