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납주식에 투자하면 큰돈을 벌 수 있다고 속여 수백억 원을 가로챈 업체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2009년부터 지난달까지 7백5십여 명으로부터 투자금 1천4백억 원을 받아 이 가운데 305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업체 상임고문 58살 박 모 씨를 구속하고 대표 42살 최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은 3개월 후에 투자금의 19%를 수익금으로 주겠다고 속여 투자자를 모았으며 다른 사람을 데려와 투자하게 되면 투자금 일부를 수당으로 주는 다단계 영업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세물납주식은 기업의 유동성을 위해 상속세나 증여세 등을 주식으로 받는 제도로, 한국자산관리공사가 해당 주식을 관리·매각하고 있습니다.
[서복현 / sph_mk@mk.co.kr]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2009년부터 지난달까지 7백5십여 명으로부터 투자금 1천4백억 원을 받아 이 가운데 305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업체 상임고문 58살 박 모 씨를 구속하고 대표 42살 최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은 3개월 후에 투자금의 19%를 수익금으로 주겠다고 속여 투자자를 모았으며 다른 사람을 데려와 투자하게 되면 투자금 일부를 수당으로 주는 다단계 영업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세물납주식은 기업의 유동성을 위해 상속세나 증여세 등을 주식으로 받는 제도로, 한국자산관리공사가 해당 주식을 관리·매각하고 있습니다.
[서복현 / sph_mk@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