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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채동하 사망 소식에 "젊은 나이에 왜…"
입력 2011-05-27 12:31 

서울 은평경찰서 관계자는 이날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통화에서 "발견 당시 이미 사망 상태였다. 현재 감식반이 나가 있는 상태로 정확한 경위는 보고받지 못한 상태다"며 "타살 혐의점이 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SG워너비 출신 가수 채동하가 서울 은평구 자택에서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동하는 27일 오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자세한 사망 경위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채동하는 2004년 SG워너비 멤버로 2008년까지 활동하다 돌연 팀을 탈퇴 솔로로 전향했다. 2009년 11월에는 솔로 앨범을 발매했으나 1년 넘게 목 부상으로 활동을 하지 못하는 등 불운을 겪어왔다.

지난해 9월 정규음반 못지않은 제작비를 투입하고 전 곡을 자신이 직접 작사 작곡한 미니앨범 '디 데이(D day)'를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했으나 큰 반응을 얻진 못했다.
그는 내달 23일 생일을 맞아 서울 혜화동에 위치한 SM아트홀에서 팬들과 31번째 생일파티 겸 콘서트를 가질 계획이나 약속을 지키지 못한 채 사망했다.
채동하의 자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니 그 젊은 나이에 왜", "최근 들어 연예인들 자살 사고가 끊이질 않네요", "설마 거짓이겠죠. 도저히 믿기지가 않네요", "참 안타깝습니다. 너무도 안타까운 일입니다", "좋은 가수이고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이라고 들었는데 슬픈 일입니다ㅠㅠ",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 등 안타까움을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현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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