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미 첫 공동조사…오후 2시부터 지하수 채취
입력 2011-05-27 11:52  | 수정 2011-05-27 13:57
경북 왜관 미군기지 캠프캐럴의 고엽제 매립 의혹과 관련해 한-미 공동조사단이 오늘부터 현장 조사를 시작합니다.
한-미 공동조사단은 오늘 오후 2시부터 지하수 표본을 채취하기로 했고, 이 작업에는 국립환경과학원과 미군 측 환경전문가 등이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캠프 캐럴 부근의 지하수는 포스텍 연구팀의 분석 결과 극미량이지만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한-미 공동조사단은 앞으로 캠프캐럴의 내부와 외부를 모두 조사할 예정이며, 미군 기지 내부에 대한 조사는 다음 주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강나연 / melotus@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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