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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마에` 신승훈 지휘봉 들고 연습 삼매경
입력 2011-05-27 11:31 

가수 신승훈이 '신마에'로 변신했다.
6월 10,11일 양일간 총 3회에 걸쳐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th Anniversary THE신승훈SHOW_ Grand Finale' 공연을 앞둔 신승훈이 "숙원사업이었던 풀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최고의 무대를 꾸미겠다"는 각오를 증명하는 사진을 선보였다.
신승훈은 석달 전부터 직접 50명에 달하는 오케스트라 단원을 뽑아 자신의 공연을 위한 맞춤 오케스트라를 꾸리는 열정을 보이고 있다. 일명 ‘신포니 오케스트라로 구성된 이들은 하프까지 동원되어 오프닝부터 클로징까지, 발라드부터 댄스곡까지 공연 전체를 책임질 예정이다.
실제 지난 5월 23일 신림동 연습실에 모두 모인 이들은 새벽 1시 30분이 넘도록 연습에 몰두하는 열정을 보였다. 몇 달간 연습해 온 곡들의 화음을 맞춘 ‘신포니 오케스트라는 뛰어난 팀워크와 더불어 신승훈의 유쾌한 입담까지 더해져 연습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사진 속의 신승훈은 왼쪽 손엔 마이크를, 오른쪽 손엔 지휘봉을 들고 가수이자 지휘자의 포스를 동시에 뽐내기도 해 눈길을 끈다.
한편 오케스트라 뿐 아니라 사운드의 풍미를 더해 줄 브라스 빅 밴드도 참가할 이번 공연에는 MBC ‘위대한 탄생 멘티들도 게스트로 설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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