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해공군 총장, 작전권 행사 첫 연습

육해공군 참모총장이 한국전쟁 이후 처음으로 실제 작전지휘권을 행사하는 연습을 합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실시하는 '태극연습' 때 각 군 참모총장에게 작전지휘권을 부여하는 내용의 상부지휘구조 개편안을 처음으로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군은 1950년 한국전쟁이 일어나자 그해 7월14일 유엔군사령관에게 작전지휘권을 인계했으며 1994년 평시 작전지휘권을 되찾았습니다.
현재 군의 작전지휘권은 합참의장이 행사하고 있지만 내년 11월부터는 각 군 참모총장이 작전 계선으로 들어오는 내용의 상부지휘구조 개편안이 마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