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두언 "박근혜 '지도자급 전대 반대' 아쉽다"
입력 2011-05-27 11:00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은 대권 주자들에게 당권 도전의 길을 터주기 위한 당권·대권 분리규정 개정 논란과 관련해 "박근혜 전 대표가 반대하니까 잘 안 되고 있는데, 아쉬운 대목"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의원은 한 라디오에 출연해 "실력으로 국민에게 흥행을 보여줘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실질적인 지도자급이 다 나와 전당대회를 치르는 게 맞다"고 말했습니다.
정 의원은 당이 주도한 대학등록금 부담 완화 정책에 대해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등록금 부담을 반으로 줄이는 대책을 처음 발표한 사람이므로 의견이 다를 수 없다"며 "이제는 당이 청와대와 정부를 끌고 가야 하며, 제대로 방향을 잡았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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