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최고의 사랑 8회에서는 구애정(공효진 분)이 윤필주(윤계상 분)에게 고백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필주는 독고진(차승원 분)과 구애정이 서로 좋아한다는 사실을 안 후에도 구애정을 향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커플메이킹3에 출연 중인 윤필주가 구애정에게 장미꽃 3송이를 건네며 고백한 것.
윤필주는 고백에 이어 국보소녀로 활동한 미나(배슬기 분)에게 구애정이 클로버 빵을 좋아한다는 말을 듣고 클로버 빵을 들고 구애정을 찾아간다.
하지만 구애정은 내 마음에 벚꽃도 피고 동백꽃도 피고 진달래꽃도 펴서 클로버가 잘 안보여요”라고 말했다. 이에 윤필주는 클로버 빵을 바라보며 평범하고 재미없게 생겨서 마음을 확 끌진 못해요. 그래도 빵 중엔 이런게 최고인데”라며 씁쓸함을 드러냈고, 구애정도 오랜시간 보면 이런게 최고인데 그쵸”라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결국 윤필주는 구애정의 마음을 얻기 위해 3일로 약속했던 만기일을 늘리자고 제안했다. 그는 우리 방송으로 시작하는 건 어때요? 구애정 씨는 일인 방송을 하세요. 저는 옆에서 진짜를 할게요. 저는 손해보는 거 없어요”라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최고의 사랑에서는 독고진(차승원 분)이 구애정에게 반응하는 자신의 심장에 대한 비밀을 알게 되는 장면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류창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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