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사랑’서 묘령의 귀신 포착 “대박 예감?”

영화 촬영 중이나, 녹음 도중 가수들이 귀신을 목격하면 소위 ‘대박 난다는 말들을 하곤 한다.
인기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도 귀신처럼 보이는 여인이 포착돼 네티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26일 방송된 MBC TV ‘최고의 사랑에서는 독고진(차승원)이 어느 초등학교에서 구애정(공효진)에게 자신이 심장병으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음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독고진은 구애정에게 장미꽃 세 송이로 마음을 전한 윤필주(윤계상)을 질투하며 김소월의 시 ‘진달래꽃에 자신의 마음을 빗댔다.

그는 내 심장은 진달래야 가시는 길 걸음걸음 내 약한 심장을 즈려 밟고 갈 수 있으면 가 봐”라고 구애정에게 호소했다.
바로 이 장면에서 초등학교 건물 계단을 내려오는 두 주인공 뒤편으로 미지의 여인이 포착돼 네티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건물의 1층 기둥에서 어떤 여인이 고개를 내밀었다가 다시 숨기는 장면이 화면에 잡힌 것. 이 장면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고 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람이 서있을 수 없는 높이다”,귀신이 나오면 대박난다는데”,깜짝 놀라 소름이 돋았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국보소녀 ‘두근두근이라는 곡에 항상 가슴이 뛰는 독고진의 비밀이 밝혀져 극의 긴장을 더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