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이리스' 제작사 대표 횡령혐의 기소
입력 2011-05-27 10:21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회삿돈을 횡령해 주식 매입자금 등에 쓴 혐의로 영화·드라마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정태원 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정 씨는 2005년 5월 코스닥에 상장된 DVD타이틀 제작업체 '스펙트럼DVD'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회삿돈 2억 원을 빼 개인 명의로 스펙트럼DVD 주식을 매입하는 등 2006년 6월까지 두 회사의 자금 16억 7천여만 원을 빼 임의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 씨는 2009년 드라마 '아이리스' 등을 제작했으며 '반지의 제왕' 등 여러 편의 흥행 영화를 수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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