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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명2’ PD “‘나가수’ 아이돌판? 견제할 단계 아냐”
입력 2011-05-27 09:16 

‘불후의 명곡2 고민구 PD가 MBC '나는 가수다' 신정수 PD의 ‘아이돌판 시즌2 제작 발언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 시즌2(이하 불후명)고민구 PD는 최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신정수 PDr가 언급한 ‘나가수-시즌2' 아이돌 경합에 대해 심각하게 받아들이진 않았다. 신PD의 의중을 아직은 알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앞서 신PD는 24일 방송된 MBC 표준FM '김어준의 뭔가 색다른 상담소'에 출연해 "일정 기간이 지나면 본격적인 ‘나가수 시즌2가 시작되면서 기존 멤버들을 한꺼번에 엎고 가야 할 순간이 올 것”이라며 이 때 쓸 수 있는 카드 중 하나가 아이유나 효린, 태연 등 �은 가수들의 경합 무대를 머릿속에 그리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신PD가 언급한 아이돌 가수 섭외1순위 중 대부분은 현재 '불후명2'에 출연중인 가수들이다.

고 PD는 콘셉트나 출연자 등 많은 부분들이 서로 겹치거나 한다면 어느 정도 견제가 되겠지만 아직까지는 하나의 구상안 중 하나로 말한 상태라 크게 염두하고 있진 않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에서 ‘나가수 와 비교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출연자, 프로그램 성격들이 서로 다른 부분들이 많다”며 하지만 가수들이 각각 자신들의 매력을 살려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경합을 펼치는 것은 일맥상통한다”고 설명했다.
고 PD는 탈락자 선정이 없다고 무대가 힘이 빠지거나 긴장감이 떨어질 것이라는 생각은 오산이다. 녹화 당시 굉장히 긴장감이 넘쳤고 청중들의 몰입도도 높았다.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이유, 창민, 요섭, 효린, 예성, 종현 등 아이돌 가수 6명의 소름돋는 경합이 펼쳐지는 ‘불후의 명곡-시즌2는 오는 6월 4일 첫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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