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서 또 구제역 의심신고 접수

지난해 11월 말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경북 안동에서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이는 소가 발견돼 방역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안동시는 어제(26일) 오전 안동시 녹전면의 한 한우농가에서 11개월 된 소 한 마리가 잇몸 등에 물집이 잡히는 등 이상증상이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농가는 최근 소를 다시 키우기 위해 30마리 정도를 외지에서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역당국은 현재 의심신고된 소의 혈액을 정밀검사 중이며 곧 검사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