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남부 오전까지 비…주말 맑고 더워

<1>여름을 재촉하는 비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한 비구름대는 밤사이 대부분 물러갔지만, 동해안을 중심으로 약하게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영동과 영남, 제주도는 흐린 가운데 비가 조금 내리다가 오후 늦게 그치겠고요,
그 밖의 충청과 호남지방에서도 오전까지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서울경기와 영서를 제외한 대부분지방에서는 작은 우산 하나 챙기시고 출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2>주말을 앞둔 금요일입니다.

연일 이어지던 고온현상이 어제 누그러지면서 비교적 선선하다 느끼신 분들 많으셨죠?
오늘도 서울의 낮기온은 24도 선에 머물겠습니다.
하지만, 5월의 마지막 주말인 내일은 다시 평년기온을 웃돌면서 다소 덥겠고요,
하늘도 맑아서 나들이하신다면 초여름날씨를 만끽할 수 있겠습니다.

자세한 오늘 날씨입니다.

<기상도>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겠습니다.
영동과 충청이남지방에 비가 내리다가 오후부터 그치겠고요,
남해상을 중심으로는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현재>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 16도, 청주 17도, 대구와 울산 14도 정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는데요,
서울 24도, 강릉 15도, 대구 20도를 보이겠습니다.

<주간>당분간 낮기온은 26도 안팎을 유지하겠고요,
다음 주 화요일 전국에 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