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미 공동조사단 구성 합의…오늘부터 조사 착수
입력 2011-05-27 03:53  | 수정 2011-05-27 04:31
우리 정부와 미군 측이 SOFA 환경분과위원회에서 경북 왜관의 고엽제 매몰 의혹을 조사할 공동조사단을 구성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한-미 공동조사단은 오늘(27일) 캠프캐럴 주변에서 최초의 지하수 표본을 채취한 후, 다음 주부터는 기지 내부를 조사한다는 계획입니다.
우리 측 조사단은 정부 관계자와 민간 환경전문가, 대학교수, 지역 주민 대표 등 10명 안팎으로 압축된 상황입니다.
정부는 미군 측 명단이 확정되는 대로 우리 인원의 균형을 맞춘 후 SOFA 회의를 다시 열어 조사단 구성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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