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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번역가"로 거듭난 '아들바보' 슈… "친환경에 대한 진실 알리고파"
입력 2011-05-26 20:10  | 수정 2011-05-26 20:11

'아이돌 1세대', '원조 요정' SES 슈가 일본 베스트셀러를 우리말로 번역한 '번역가'에 새롭게 도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26일 'MBN 뉴스 2.0'에 출연한 슈는 가나와 히데오의 원작 '채소의 진실'을 번역해 그간 많은 이들이 알지 못했던 채소에 대한 비밀에 대해 이야기하고, 상식을 뛰어넘는 '진실'을 알리고자 했다고 밝혔다.

작년 4월 농구선수 임효성씨와 결혼해 아들 '유' 군을 얻은 슈는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 아이가 생기니 일도 더 많이 들어오는 것 같다"며 엄마로서, 아내로서 행복에 가득 찬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는 또 SES 시절에 대해 "고등학교 1학년 때 데뷔해 얻은 것도 많지만 잃은 것도 많다. 다시 돌아간다면 SES 활동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11개월 된 아들을 두고 있는 슈는 "아들을 위해 홈가드닝을 해서 집에서 유기농 이유식을 만들어 먹인다"고 말해 '아들바보'임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슈가 첫 번역에 도전한 '채소의 진실'은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65만부가 팔리기도 했다. 슈는 "글 쓰는 것 보다 번역하는 것이 더 어렵다더라. 번역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며 번역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혜리 인턴기자 (hyelis25@mbn.co.kr) / 사진 = 원규 앤 노블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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