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시티헌터’, 원작과는 다를 수밖에…
입력 2011-05-26 19:55 

SBS TV 수목드라마 ‘시티헌터(극본 황은경 최수진·연출 진혁)의 제작진이 드라마가 원작과 다르다는 시청자 원성에 답했다.
김영섭 책임 CP는 26일 만화 ‘시티헌터를 사랑해주는 분들이 원작과 다른 점에 대해 조금은 의아해했을 테지만, 만화와 TV 드라마가 주는 매체적인 차이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 CP는 한국과 한국문화가 배경이 되면서 제작진이 고민을 거듭한 끝에 드라마 속에 있는 인간관계를 재탄생시켰다”며 원작의 모티브는 살리되 그 안에 담긴 세세한 에피소드는 다소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2회부터 본격적으로 한국판 ‘시티헌터로, 개연성도 있고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전개된다”며 이도 만화와 다른 점이 있지만 이해해 달라”고 부탁했다.
‘시티헌터는 일본 츠카사 호조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했다. 25일 첫 방송이 나간 직후 원작과 내용이 다르다며 원작 팬들의 항의를 받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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