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휴 살았다!!"… 범고래 추격 피해 보트 뛰어든 운 좋은 아기 펭귄 화제
입력 2011-05-26 17:35  | 수정 2011-05-27 13:52

범고래에게 추격당하며 생명의 위협을 느끼던 아기 펭귄이 근처 보트에 점프해 극적으로 위기를 모면하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인터넷 동영상사이트 유튜브에는 'ONE LUCKY PENGUIN!!' 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바다에서 범고래 여러 마리가 움직이는 것으로 시작되는데, 범고래보다 훨씬 작은 몸집의 물체가 펄떡 뛰어 오르며 이리저리 움직인다.

범고래들은 이 물체?를 향한 추격을 계속하고, 거리는 점점 촬영자의 위치와 가까워진다. 영상 중반부에는 화면이 잠시 흔들리더니, 이내 작고 귀여운 펭귄 한 마리가 나타난다.


가까스로 위험에서 벗어난 펭귄은 이리저리 보트를 두리번거리며 범고래가 있는지 확인한다. 무서운 범고래 형님? 들은 펭귄 주위를 에워싸다 그만 포기하고 돌아가 버린다.

이 영상에 찍힌 '억세게 운 좋은' 펭귄은 보트 탑승자를 귀여운 표정으로 바라보며 애교로 감사의 인사를 대신하며 마무리된다.

누리꾼들은 "펭귄이 돌고래를 약 올리는 것 같다", "너무 귀엽다", "진짜 똑똑한 펭귄이다.", "펭귄이 사람들에게 고맙다고 말하는 것 같다"며 펭귄을 향한 애정 어린 반응을 보였다.


이혜리 인턴기자 (hyelis25@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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