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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7광구’, 폭발적 해외 반응…46개국 입도선매
입력 2011-05-26 17:07 

영화 ‘칠광구가 개봉도 되기 전 세계 46개국에 선 판매됐다.
26일 배급·제작을 맡은 CJ E&M 영화사업부문에 따르면, ‘7광구는 현재까지 유럽과 중동지역, 아프리카, 아시아 등과 판매 계약을 했다.
프랑스·스위스·벨기에·룩셈부르크·독일·오스트리아 등 유럽 14개국, 이란·사우디아라비아·쿠웨이트·레바논·팔레스타인 등 중동 5개국, 알제리·이집트·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 24개국, 대만·인도네시아·필리핀·싱가포르·말레이시아·베트남·태국·터키 등 아시아 8개국에 판매했다.
제작사는 칸 필름 마켓에서 3D입체 TV를 통해 특별 프로모션 영상을 구매자들이 볼 수 있게 준비했는데 반응이 매우 좋았다”며 3D라는 신미디어 환경을 적시에 활용했고, 특수효과의 완성도와 컴퓨터 그래픽의 정교함 등 한국영화의 기술력에 대한 신뢰도 향상이 판매에 크게 작용한 것 같다”고 자평했다.
망망대해 한 가운데 떠있는 석유 시추선 ‘이클립스에서 벌어지는 심해 괴생명체와 인간의 사투를 다룰 영화다. 여름 개봉 예정이다. 영화 ‘화려한 휴가(2007)를 연출한 김지훈 감독의 차기작이다. 배우 하지원, 오지호, 안성기 등이 출연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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