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 원 뇌물 챙긴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직원 영장

시설 교체공사를 하면서 업체로부터 수천 여만 원을 받아 챙긴 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납품업체 선정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기능직 공무원 김 모 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2009년 12월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인천지원의 조명 교체공사를 하면서 납품업체 선정 조건으로 1천만 원을 건네 받고, 납품받은 LED 조명 3천500만 원어치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윤지윤 / yjy@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