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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청강, 때 아닌 한국비하 발언?… 알고보니 ‘조작’
입력 2011-05-26 16:31 

‘위대한 탄생 김태원의 제자 백청강이 때 아닌 한국비하 발언으로 곤욕을 치른 가운데, 프로그램 제작진과 본인이 직접 나서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를 중심으로 백청강이 지난 2009년 5월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적었다는 한국 비하 글이 유포되고 있다. 캡처된 사진에는 한국이 뭐가 좋아! 우리를 무시하는데. 한국 가서 가수되면 한국인들 다 밟아줄 거다”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캡처 사진의 게재자는 백청강이 방명록에 남긴 글이라면서 현재 닉네임은 ‘snake(스네이크)인데 당시에는 ‘靑虎(청호)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정말 백청강이 쓴 건가요? 사실이라면 충격” 제2의 박재범?”이라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던 상황,
그러나 백청강이 현재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 TOP2까지 오르며 결승을 하루 앞두고 있는 시점이라 조작이 아니냐”는 추측이 강하게 제기됐다.

급기야 백청강은 26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안녕하세요, 청강입니다. 여러분 많이 놀라셨죠. 저도 많이 놀랐습니다. 저는 절대 그런 글 쓴 적이 없습니다. 많이 속상해요. 그래도 내일 생방송에서 최선을 다할게요. 여러분도 많이 응원해주세요. 항상 고맙습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이같은 사실을 적극 해명했다.
한편 ‘위대한 탄생의 TOP2 백청강과 이태권의 마지막 대결은 오는 27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펼쳐진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앞서 탈락한 TOP12도 모두 출연할 예정이라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현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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