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 정순용이 10년만에 발표한 솔로 앨범 토마스쿡 2집 음반 타이틀곡 '아무것도 아닌 나'의 뮤직비디오는 제작 기간만 무려 2개월에 이이르는 만큼 정성을 들였다.
실사 이미지와 일러스트 이미지가 자연스럽게 섞인 모션그래픽 형태의 뮤직비디오로 음악팬들에게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정순용이 직접 손으로 그린 일러스트레이션의 느낌을 살린 뮤직비디오를 제안해 제작이 루어졌다.
정순용은 " 여자친구를 그리워하며 찾아가는 소년과 떠나가는 여자가 서로 엇갈린다는 흔한 이야기이지만, 그 과정을 일러스트를 이용한 독특한 아트웍을 통해 서정적으로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특히 뮤지션 이상순 선배가 흔쾌히 기타 연주 연기를 선보여 너무 감사한 마음 전하고싶다."고 밝혔다.
정순용은 '마이앤트메리' 3집 음반으로 2005년 제2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앨범' 수상과 더불어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올라 우리시대의 뮤지션으로서 촘촘한 행보를 선보여 왔다.
한편, 김동률은 이번 토마스쿡 음반의 선곡 작업에서 부터, 편곡에 관한 조언, 앨범 전반에 대한 디렉팅을 하면서 애정을 쏟아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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