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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정아 ‘테러리스트’노출 장면은 사실...
입력 2011-05-26 11:32  | 수정 2011-05-26 11:34

염정아가 영화 ‘테러리스트 속 파격 노출장면에 대한 비화를 공개했다.

염정아는 25일 방영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미스코리아 출전 계기부터 연예계 입문, 작품 에피소드 등 20년 연기 인생에 결혼이야기까지 모두 공개했다.

이 날 방송에서 MC강호동이 영화 ‘테러리스트에서의 파격적인 노출 장면으로 화제가 됐다고 말하자 염정아는 찍고 싶어서 찍은 게 아니다”라고 답했다.

염정아는 당시 매니저도 없고 엄마도 같이 안 갔는데 하라고 하니 얼떨결에 했다. 노출 수위가 너무 높아 극장에서 보고 기절할 뻔 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자 MC강호동은 시나리오를 통해 노출 장면을 미리 알고 있지 않냐?”고 반문했고, 염정아는 자세하게 나와 있지 않았다. 현장에서 바뀐 것이다. 그때 제 나이가 22살이었는데 어린 마음에 상당한 상처였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염정아는 그래도 남성 팬은 많이 늘어났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날 염정아는 슈퍼 탤런트 출신의 연기자 여동생 염정연의 근황을 전해 모두의 관심을 모았다.

(사진: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방송 캡처)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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