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찌질 정석원, MBC주말극 주연 발탁…이보영과 첫 호흡
입력 2011-05-26 08:46 

배우 정석원이 ‘짐승남 이미지를 벗고 ‘찌질남으로 전격 변신한다.
정석원은 MBC 새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애정만만세'(극본 박현주/연출 주성우)의 남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정석원은 극중 여주인공으로 발탁된 이보영의 첫 남자인 ‘찌질남 ‘한정수 역을 맡아 우유부단한 연기를 선보인다.
정석원의 소속사인 포레스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그 동안 보여준 ‘강한 남자의 이미지를 벗고,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수 있는 작품을 물색하던 중 '애정만만세'를 만났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진정한 연기자로 발돋움 하는 정석원을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정석원은 MBC 주말극과의 인연도 이어간다. 정석원은 2년 전 MBC 주말극 <인연 만들기>에 출연했다.
당시 조연에 머물렀던 정석원은 2년 만에 당당하게 주연 자리를 꿰찼다.
정석원은 SBS '마이더스'가 끝난 이후 각종 작품에서 출연 러브콜이 쇄도했다. 이 중 가장 색다른 정석원
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애정만만세'는 30대 초반의 이혼녀의 고군분투 성공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정석원은 가는 곳마다 사고를 일으키는 ‘찌질남의 진면목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7월 중순 경 방송예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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