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캠프 캐럴 지하수서 발암물질 검출
입력 2011-05-26 07:39  | 수정 2011-05-26 09:06
고엽제 매립 의혹이 제기된 경북 칠곡군의 캠프 캐럴 기지 내 지하수에서 먹는 물 기준을 초과하는 발암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물산이 공주대에 의뢰한 지하수 의뢰 결과 살충제 등으로 사용되고, 노출 시 암 발생 가능성이 커지는 트리클로로에틸렌이 기준치의 31배를 초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캠프 캐럴의 토양 조사 결과 토양에 크레졸이 발견돼, 악취를 유발하는 것으로 의심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캠프 캐럴 일대 200여 가구는 지하수를 식수와 농업용수로 사용하고 있어 피해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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