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론스타, 골프장 대거 보유한 산업자본"
입력 2011-05-26 02:58  | 수정 2011-05-26 04:46
론스타가 4조 원 가까운 자산규모의 골프장 그룹을 소유했기 때문에 산업자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정무위 임영호 의원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론스타 펀드 4호가 3호, 5호와 함께 33.3%씩 공동투자해 만든 법인 SPC가 지난 2005년 '퍼시픽 골프 그룹' 지분 65%를 매집해 지배주주가 됐습니다.
임 의원은 이 회사가 일본 내 골프장 130곳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론스타 펀드 4호는 지난 2003년 외환은행 주식 51% 취득을 승인받은 바 있습니다.
임 의원은 관련 규정에 따르면 론스타는 산업자본임이 드러났다며 외환은행 대주주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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