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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원, 나란히 아시아 챔스 8강행
입력 2011-05-25 23:27  | 수정 2011-05-26 01:55
FC서울과 수원 삼성이 일본 프로팀을 꺾고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서울은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대회 16강 홈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린 데얀을 앞세워 3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수원 역시 나고야 그램퍼스와의 홈 경기에서 염기훈과 이상호의 골을 묶어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이로써 8강에 선착한 전북을 포함해 16강에 오른 K리그 세 팀 모두 아시아 챔피언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습니다.
8강전은 오는 9월14일과 28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열리며, 상대는 추첨을 통해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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