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두언 "대통령 '보수가치' 말한 적 없어"
입력 2011-05-25 21:43 
한나라당 정두언 전 최고위원은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 선거 때나 대통령이 되기까지 보수의 가치를 말한 적이 없다"면서 "모든 큰 선거는 부동층을 잡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전 최고위원은 국회에서 열린 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영국 노동당 토니 블레어가 집권하기 위해 우파정치를 취했고, 보수당 데이비드 캐머런은 좌파정책으로 집권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전 최고위원은 "안상수 전 대표도 중도개혁을 주창했다"고 언급한 뒤 "황우여 원내대표가 중도개혁 쪽으로 방향을 잡으니 문제를 삼고 있는데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지금까지는 친이 주류가 독식했는데 이제 임무교대를 할 필요가 있다"면서 "우리가 살기 위해 임무교대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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