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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아이돌이 웬말? 신PD 발언논란에 김어준 뒷수습
입력 2011-05-25 18:52 

딴지일보 김어준이 MBC '우리들의 일밤, 나는 가수다'(이하) 신정수 PD의 ‘아이돌판 시즌2 제작 발언에 대해 언급했다.
김어준은 25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윤도현입니다'에 출연해 "신정수 PD가 '김어준의 뭔가 색다른 상담소'에 출연해 한 발언에 오해가 있다"고 해명했다.
김어준은 "신PD의 발언을 기존 가수들을 갈아엎고 아이돌로 물갈이한다고 오해하는 분들이 많다”면서 제작진을 비롯, 시청자들의 기존 가수들에 대한 애정이 워낙 커지다 보니 탈락이 어려운 구조가 생성된다"며 "계속 똑같은 가수들과 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가수 시즌2, 3 제작 아이디어 중 하나가 ‘아이돌 경합이라는 것이지 이것이 확정된 것이 아니다”면서 시청자들과 계속 소통하면서 수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신 PD는 24일 방송된 MBC 표준FM '김어준의 뭔가 색다른 상담소'에 출연해 ‘나가수 시즌2 제작에 대해 생각을 밝혔다.
이날 신PD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본격적인 시즌2가 시작되면서 기존 멤버들을 한꺼번에 엎고가야 할 순간이 올 것”이라며 이 때 쓸 수 있는 카드 중 하나가 아이유나 효린, 태연 등 �은 가수들의 경합 무대를 머릿속에 그리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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