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그동안의 경제정책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변화'보다는 '안정'을 강조했습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현 정부 마지막 경제수장이 될 가능성이 커진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지금까지의 경제운용에 대해 '대체로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 인터뷰 : 박재완 /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 "전반적인 정책기조는 옳았다고 보고, 그 기조에 힘입어 2010년부터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자연적으로, 박재완식 경제운용 방향은 현 정책 기조 유지입니다.
단, 서민 생활을 더욱 팍팍하게 만드는 물가는 외면할 수 없어 보입니다.
▶ 인터뷰 : 박재완 /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 "물가를 최대 현안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발등에 떨어진 불입니다."
정부의 올해 물가 상승률 목표치인 3% 수준도 상향 조정할 방침을 밝혀 다음 달 발표되는 하반기 경제운용 방향에 대해 일부 수정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도 올해 우리나라의 소비자 물가상승률을 지난해 3.2% 전망에서 4.2%로 무려 1%포인트 높게 잡아 수정전망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박 장관 후보자는 정치권의 무상복지에 대해서는 반대 뜻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맞춤형 복지', '선택과 집중을 통한 복지'를 표방하는데, '무상급식'과 '반값 등록금'은 박재완식 복지정책에 맞지 않다는 판단입니다.
▶ 인터뷰 : 박재완 /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 "이른바 무상복지 주장은 여러 가지 흠결이 있어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현 정부 기틀을 마련한 박 내정자의 1년 6개월 경제정책 운용 방향은 '변화' 보다는 '안정적 마무리'에 무게가 실릴 전망입니다.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그동안의 경제정책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변화'보다는 '안정'을 강조했습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현 정부 마지막 경제수장이 될 가능성이 커진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지금까지의 경제운용에 대해 '대체로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 인터뷰 : 박재완 /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 "전반적인 정책기조는 옳았다고 보고, 그 기조에 힘입어 2010년부터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자연적으로, 박재완식 경제운용 방향은 현 정책 기조 유지입니다.
단, 서민 생활을 더욱 팍팍하게 만드는 물가는 외면할 수 없어 보입니다.
▶ 인터뷰 : 박재완 /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 "물가를 최대 현안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발등에 떨어진 불입니다."
정부의 올해 물가 상승률 목표치인 3% 수준도 상향 조정할 방침을 밝혀 다음 달 발표되는 하반기 경제운용 방향에 대해 일부 수정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도 올해 우리나라의 소비자 물가상승률을 지난해 3.2% 전망에서 4.2%로 무려 1%포인트 높게 잡아 수정전망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박 장관 후보자는 정치권의 무상복지에 대해서는 반대 뜻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맞춤형 복지', '선택과 집중을 통한 복지'를 표방하는데, '무상급식'과 '반값 등록금'은 박재완식 복지정책에 맞지 않다는 판단입니다.
▶ 인터뷰 : 박재완 /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 "이른바 무상복지 주장은 여러 가지 흠결이 있어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현 정부 기틀을 마련한 박 내정자의 1년 6개월 경제정책 운용 방향은 '변화' 보다는 '안정적 마무리'에 무게가 실릴 전망입니다.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