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나는 가수다 녹화장에서 출연 가수들 간에 고성이 오간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23일 고양시 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된 '나는 가수다 녹화현장에서, 녹화가 끝난 뒤 가수 A와 B 간 마찰이 있었다는 후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녹화에는 22일 방송에서 최종 7위로 하차한 김연우와 맹장수술로 인해 하차하게 된 임재범을 대신해 옥주현과 JK김동욱이 참여했다. 임재범은 녹화에 참여해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기도 헀다.
새로운 멤버가 두 명이나 들어온 혼란스러운 상황에 가수들이 회의하는 과정에서 고성이 오갔다는 이 이야기는 인터넷 상에서 급속히 퍼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고성의 주인공인 'A와 B가 누구인가'에 대한 누리꾼들의 추측 역시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출연자의 실명을 거론하며 기정사실화 하고 있는 분위기여서 사실 관계가 밝혀지기 전 까지 '루머'의 대상자인 두 사람에게 타격이 갈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나는 가수다는 스포일러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한 주에 한 번 녹화하고 바로 방송하는 시스템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23일 녹화된 1차 경연은 오는 29일 방송에서 공개된다.
이혜리 인턴기자 (hyelis25@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