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연구용역 주면서 뒷돈 챙겨?…수리과학연구소 수사
입력 2011-05-25 16:26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수학 분야 전문 연구기관인 국가수리과학연구소 고위관계자가 대학에 연구용역을 주면서 뒷돈을 챙긴 의혹으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지난 23일 대전 대덕연구개발에 있는 연구소를 전격 압수수색해 연구용역 내역이 저장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장부 등 관련 서류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관계자가 수년간 서울과 지방의 국립대를 중심으로 연구용역을 주면서 억대의 금품을 수수한 정확도 잡았다며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 용역을 따낸 국립대 교수들도 수사 대상에 올라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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