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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룬5 “한국 친구 장가 좀 보내줘요”
입력 2011-05-25 16:10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록 밴드 마룬파이브(Maroon5)가 3년만에 내한공연을 앞두고 기자회견 자리에서 특별한 부탁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25일 오후 서울 W호텔에서 열린 마룬 파이브의 내한공연 기념 기자회견이 열렸다.
마룬파이브는 한국과 특별한 인연에 대해 진홍이라는 한국친구가 있는데 결혼상대를 찾고 있다. 우리사이트에 들어오면 진홍의 트위터로 연결할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보겠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우리가 머무는 곳이 LA에 있는 코리아타운과 가까이 있다. 종종 한국음식도 즐기고 소주도 마셔봤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한국공연은 마룬파이브의 투어 마지막 공연으로 멤버들은 모든 걸 불살라서 공연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또 3년전 내한 공연에는 시간이 짧아 특별히 다른 일을 못했다. 하지만 이번엔 부산까지 공연을 하기 때문에 좀 더 많은 것을 볼 기회가 생길거라 본다”고 덧붙였다.

마룬파이브는 25일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과 26일 부산 KBS홀 에서 내한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국내 최초로 3집 수록곡들의 라이브 무대와 보다 성숙해진 자신들의 음악세계를 국내 팬들에게 들려 줄 예정이다.
2002년 드디어 정규 앨범 1집 'Songs About Jane'로 데뷔한 마룬파이브는 데뷔 앨범만으로 약 1천 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세계적인 밴드로 성장했다. 한 장의 앨범에서 ‘디스 러브(This Love)와 ‘하더 투 브리드(Harder To Breathe), ‘쉬 윌 비 러브드(She Will Be Loved)는 물론, 영화 ‘러브 액추얼리에 삽입된 ‘스위티스트 굿바이(Sweetest Goodbye)' 등 다양한 곡들을 히트시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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