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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쁨 판사, 프로야구 ‘넥센-KIA’전 시구 후 턱돌이에 수갑(?)
입력 2011-05-25 11:37 

프로야구 넥센-KIA전에서 시구자로 나선 박기쁨 판사가 화제다.
넥센 히어로즈는 지난 24일 오후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서울 남부지방법원 박기쁨 판사를 시구자로 초청했다.
이날 박기쁨 판사는 시구 이후 넥센 마스코트 턱돌이가 안으려 하자 수갑을 꺼내는 시늉을 해 경기장을 찾은 야구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박기쁨 판사는 야구를 사랑하는 팬으로 평소 넥센 히어로즈를 응원하기 위해 자주 목동 구장을 찾는 열성 팬이라고 밝히기도.
한편 이날 경기에는 서울 남부지방법원 판사와 직원 약 400여 명이 목동구장을 찾아 경기를 관람하며 열띤 응원을 펼쳤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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